경남 사천, 이른 '봄맛'을 찾아 삼천포로 빠지다.
경남 사천 생동하는 기운이 가득, 이른 '봄맛'을 찾아 삼천포로 빠지다. 글 : 박정배 음식칼럼리스트, '음식강산' 저자 사진: 한준호 영상미디어 기자 은빛 학꽁치, 분홍 메기, 제철 도다리쑥국… 봄꽃보다 먼저 피어난 화어(花魚)의 본산, 경남 사찬(삼천포)로 떠난 봄 식도락 여행, '사천식' 도다리 쑥국은 된장 직접 풀어 진한 국물 맛이 일품… 3월이 제철이라는 털게와 새저개, 파릇파릇한 톳나물이 봄의 상륙을 선언했다. 전국 9대 일몰지로 선정된 실안 해안도로의 일몰, 야경이 아름다운 삼천포대교, 3월 말이면 선진리성과 진입로는 벗꽃의 장관을 이룬다. 꽃보다 먼저 봄을 물들인다는 화어(花魚)를 아십니까. 화어의 본산이라는 경남 사천으로 달렸습니다. 네, 예전의 삼천포죠. 전에는 이 표현을 지역 차별로 ..
2017.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