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의 '수성동'1 겸재 정선과 서울 서촌여행, 창의문 지나 수성동·세심대… 겸재의 화폭 속을 거닐다 겸재 정선과 서울 서촌여행 창의문 지나 수성동·세심대… 겸재의 화폭 속을 거닐다 조선일보 정상혁 기자 ‘길 위의 인문학’ 탐방객들이 겸재 정선의 작품 무대가 된 서울 종로구 옥인동 수성동 계곡을 둘러보고 있다. / 김승완 영상미디어 기자 중국이 아닌 조선의 경치, 관념이 아닌 관찰을 바탕으로 한 그림, 조선 중기 겸재 정선(1676~1759)의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에서 한국 고유의 풍경화 화풍(畵風)은 비로소 꽃을 피웠다. 조선일보와 국립중앙도서관·교보문고 공동 주최로 열린 '길 위의 인문학' 올해 첫 번째 주제는 '겸재 정선을 따라가는 250년 전 한양 여행'. 겸재의 진경산수화 배경이 된 장소 중 서울 서촌(西村) 지역을 둘러봤다. 48명의 탐방객들은 겸재의 그림을 수록한 '겸재 정선-붓으로 펼친 .. 2013.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