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마산휴양림1 경북 영양 대티골, 눈부시게 푸르름을 맛보다 경북 영양 대티골 눈부시게 푸르름을 맛보다 (위 치 : 경북 영양군 일월면 용화2리) ▲ 영양 산나물축제 봄이 절정에 달하는 5월엔 자연도 사람도 활짝 기지개를 편다. 연중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초록이 온 산 가득하고, 꽃들도 지천으로 피어난다. 들녘도 예외가 아니다. 붉은 황토에서 움터 올라 온 파란 새싹들이 빈틈 하나 없이 푸르름을 발산하는 것. 그래서인지 문장가들은 5월의 아름다움을 저마다의 감성으로 기록했다. 그중 경북 영양군의 봄 풍경이 눈에 보이듯 담겨있는 시가 있다. 김영랑의 이다.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바람은 넘실 천(千) 이랑 만(萬)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엽태 혼자 날아 볼 줄 모르나.. 201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