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1 거창 - 발 얼얼한 낯선 계곡에 포도, 예술이 깃들다 경남 거창 발 얼얼한 낯선 계곡에 포도, 예술이 깃들다 *월성계곡 / 튼실하게 익은 거창의 포도 무더위 속, 도시인의 '바캉스 로망'은 다소 이중적이다. 시원한 계곡에 발도 담그고 싶고, 모처럼의 휴가를 맞아 그윽한 예술에도 몸을 기대고 싶다. 시원한 계곡은 이왕이면 인적이 좀 뜸하면 좋겠고, 연극이 끝나고 난 무대에 별빛과 풀벌레 소리가 어우러지면 만족지수는 한층 더 치솟는다. 거창의 숨겨진 계곡에서는 도시인을 위한 일석이조의 바캉스가 가능하다. 남덕유산 자락의 한적한 계곡에는 8월이면 제철 먹을거리와 시원한 야외무대가 곁들여진다. 한여름 거창에 가면 얼얼한 계곡과 꿀맛 포도, 감동이 깃들었던 연극 무대의 여운이 기다리고 있다. 계곡, 맛, 예술이 어우러진 꿈의 바캉스에 푹 빠질 수 있다. [왼쪽/오른.. 2012.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