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도립공원1 전남 신안 ‘느림의 섬’ 증도, 시간이 멎은 섬 전남 신안 ‘느림의 섬’ 증도 적록빛 함초, 황금빛 염전… 시간이 멎은 섬, ‘절정의 시간’ 맞다 문화일보 박 경 일 기자 ▲ 증도 갯벌에 조성된 염생식물원의 물골을 따라 적록빛 염생식물이 어우러졌다. 가을이 하루하루 길어가면 염생식물들도 붉은빛이 더 짙고 선명해진다. 자연이 빚어낸 색감이 마치 팔레트에 물감을 짜놓은 듯하다. ▲ 이국적인 느낌의 우전해수욕장. 파라솔 아래 앉아 멀리 밀려 나간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마치 ‘남국의 바다’에 당도한 것 같은 느낌이다. ▲ 따스한 황금빛 노을 속에서 길게 이어진 염전의 소금창고를 따라 둥글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달리면 마치 인상파 화가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혹시 아직도 다녀오시지 않으셨습니까. 전남 무안의 물결치는 황토 구릉을 지나 당도하는 해제반도.. 2011.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