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방1 내린천 상류 미산계곡 - ‘비조불통(非鳥不通)’ 가보셨나요 ? 미산계곡 내린천 상류 미산계곡 ‘비조불통(非鳥不通)’ 가보셨나요? 박경일기자 ▲ 내린천의 급한 여울이 흘러가는 미산계곡은 폭이 넓어 맨몸으로는 건널 수 없고, 물굽이도 거칠어서 배도 띄울 수 없다. 미산계곡 물 건너쪽 ‘대궐터’에서 농사를 짓는 신장호씨가 계곡에 쇠줄을 잇고 엘리베이터 모양의 탈 것을 매달아 만든 ‘신종 운송수단’은 이곳의 명물이다. ‘비조불통(非鳥不通)’. 이름 그대로 ‘새가 아니면 가 닿을 수 없다’는 비밀스러운 곳. 맨몸으로는 도무지 건너갈 엄두가 나지 않는 내린천 상류의 급한 여울 건너편의 개인산(開仁山·1341m) 산자락에 깊이 숨어있는 계곡의 이름이 그랬습니다. 사실 내린천 상류인 미산계곡에는 말 그대로 ‘새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곳’들이 도처에 있습니다. 유순한 물길의 강.. 2008.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