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1 강화도 마니산, 근육질의 기운이 넘치는 민족의 영산 인천 강화도 근육질의 기운이 넘치는 민족 영산 인천|유성보 기자 *하늘에서 본 마니산 전경. 근육질의 바위가 용이 승천하듯 꾸불꾸불 이어져 있다. 강화도 마니산은 단군왕검이 정상에 참성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를 올렸다는 민족의 영산(靈山) 가운데 한 곳이다. 마니산은 한반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산 정상에서 남쪽 한라산과 북쪽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정상에 오르면 짙푸른 바다와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강화섬 위 하늘을 혼자 떠받들고 있는 모양새가 의젓하다 해서 으뜸가는 머리(옛말 마리·摩利)산으로 불리는 마니산. 강화 주민들은 그런 이유로 지금도 이 산을 마리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단군왕검 재위 51년(BC 2283년) 운사(雲師) 배달신이 단군왕검의 명을 받아 쌓은.. 2008.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