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덕리1 강릉 장덕리, 다채로운 봄꽃이 반기는 복사꽃마을 강릉 장덕리 다채로운 봄꽃이 반기는 복사꽃마을 글∙사진 신성순 여행작가 * 장덕리는 복사꽃 마을로도 불린다.* 봄은 꽃의 계절이다. 봄맞이 간다는 건 꽃구경 간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봄꽃 여행지에서는 한 가지 꽃만 볼 수 있다. 이제 여러 종류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장덕리가 바로 그곳이다. 이 마을에서는 복사꽃을 위주로 하여 자두꽃과 벚꽃, 배꽃, 유채꽃, 그리고 흰 민들레 등의 야생화까지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장덕(長德)이라는 지명은 긴 둔덕 주변에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붙은 것이라고 한다. 신리천을 사이에 두고 남쪽 마을과 북쪽 마을로 나뉜 장덕리는 100여 가구에 300여 주민이 오순도순 살아간다. 장덕리는 일명 복사꽃마을이라고.. 2010.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