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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쁘띠프랑스2

경춘선 가평~춘천,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물의 여정 경춘선 가평~춘천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물의 여정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강촌레일바이크) 외 글, 사진 : 오주환(여행작가) 해질 무렵의 소양강 처녀상 춘천 가는 기차는 겨울에도 봄을 만나게 해준다. 그 끝에 춘천이 있어서다. ‘춘천’이라는 이름에는 1년 열두 달 따사로운 봄볕이 비출 것만 같고, 안개 피어나는 호수와 포근하게 감싸주는 산의 품에 꿈속의 여인이 살 것만 같은 청춘의 낭만이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춘천 가는 기차도 ‘iTX 청춘’이다. 춘천행 기차에 몸을 실으면 하루 동안 자연과 문화를 보고, 레포츠를 즐기고,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여행 목적지는 본격적으로 강을 따라가는 물의 여정이 시작되는 가평~춘천 구간이다. 가평역에 내려 제일 먼저 향할 곳은 프랑스의 평화로운 전원 마을.. 2014. 1. 27.
파주 프로방스·가평 쁘띠프랑스, '프랑스 냄새'가 물씬 풍기는 마을 파주 프로방스·가평 쁘띠프랑스 '프랑스 냄새'가 물씬 풍기는 마을 알록달록한 마을에 갓 구워낸 빵 냄새 가득 150년 넘은 고택·대형 오르골 연주 등 볼거리 파주·가평=김경은 기자 ▲ (왼쪽) 쁘띠프랑스 제공, (오른쪽) 언덕 위에 펼쳐진 쁘띠프랑스(위)와 프로 방스(아래). 매시간 오르골 연주가 흐르 고, 허브 향이 퍼지는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마을이다 /프로방스 제공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른 환율과 경제위기 탓에 선뜻 해외여행을 가기가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졸업이나 봄방학을 맞아 어디로든 가자고 칭얼대는 자녀에게 세상 밖의 세상과 다채로운 문화를 보여주고 싶은 부모들로선 안타까운 상황. 아름다움에 반하고 새로움에 자극받아야 할 젊은 연인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이럴 때 국내에서 승용차나 기차를 타고 .. 2009.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