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식혜1 제철 맞은 속초 봄 가자미, ‘회’와 ‘식해’가 맛있어요 속초 봄 가자미 제철 맞은 가자미, ‘회’와 ‘식해’가 맛있어요 글, 사진 이정화(여행작가)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가운 이유 중에는 ‘제철을 맞아 쏟아져 나온 나라 안 곳곳의 산해진미’도 포함돼 있다. 내륙은 내륙대로 신선 채소와 나물류가 그득하고,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선 한껏 물 오른 각종 해산물이 유혹한다. 가자미는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생선이지만, 가장 맛있는 철을 꼽으라면 역시 지금이다. 제철 맞은 가자미를 맛있게 먹는 법은 싱싱한 회로 먹거나 매콤한 식해로 만들어 먹는 것. 지금 속초에 가면 포근한 봄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맛있는 가자미를 맛볼 수 있다. 가자미식해와 청호동 아바이마을 ‘식혜’가 아니고 ‘식해’다. 속초의 향토음식인 가자미식해는 본래 함경도 지방 고유의 저장음식으.. 201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