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봉1 사량도 지리망산, 바다 뚫고 솟은 공룡 비늘 같은 암봉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바다 뚫고 솟은 공룡 비늘 같은 암봉… - 남해를 내려보고 지리산을 올려보다- 사량도(통영)=글·사진 박경일 기자 ▲사량도의 지리망산과 불모산을 통틀어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달바위봉에서 암봉 능선을 타고 내려서는 구간. 사방이 푸른 바다이고 발밑으로는 대항의 아늑한 포구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반팔 옷을 입고 호기롭게 등반을 시작한 스위스에서 왔다는 관광객도 위태위태한 암봉 구간에서는 오금이 저리는지 자주 걸음을 멈춰 섰다. ▲지리망산에서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공룡의 등판 비늘처럼 세워진 암봉 구간을 통과하는 모습. ‘위험 구간’으로 표시된 코스는 한 발만 헛디뎌도 그걸로 ‘끝’인 아찔한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경남 사천의 삼천포항에서 출항한 여객선 ‘세종 1호’를.. 2012.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