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자연휴양림1 홍천 가리산 : 겨울산의 넉넉함, 그 수묵화 속을 걷다 홍천 가리산 겨울산의 넉넉함, 그 수묵화 속을 걷다 홍천 = 한필석 월간 山 기자 ▲ 홍천 가리산 정상에서는 인근의 고봉준령들이 산수화처럼 겹을 이루 며 한눈에 바라다보인다. / 정정현 영상미디어기자 "저게 설악산이에요? 와~ 점봉산에서 응복산을 거쳐 두로봉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고스란히 들어오네요. 저건 인제 방태산이고, 그럼 저 산은 홍천 공작산이겠네요."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북산면 경계에 솟아오른 가리산(加里山·1051m)은 정상에 서면 누구든 가슴 벅차오를 만큼 장쾌한 풍광이 펼쳐진다. 향로봉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을 비롯해 강원 내륙의 고봉준령이 겹을 이루며 산수화처럼 다가오는가 하면 또 한쪽으로는 코발트빛 소양호가 산자락에 파묻힌 채 산중 호수인 양 신비스럽게 바라보인다. 산.. 2012.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