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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가볼 만한 곳 총정리, 백양사의 단풍과 축령산 편백숲으로 갈까나

by 혜강(惠江) 2024. 11. 30.

 

 

장성 가볼 만한 곳 총정리

 

백양사의 단풍과 축령산 편백숲으로 갈까나

 

글·사진 남상학

 

 

  학문과 선비의 고장 전남 장성군.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유명한 백양사는 천연기념물 매화 중 하나이자 국내에 4그루뿐인 고불매가 만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치유의 숲이라 불리는 축령산 편백나무 숲은 산림욕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다.

  또, 봄이면 소설 속 주인공으로 알려진 민중의 영웅 홍길동을 테마로 하는 축제가 황룡강 변의 유채꽃을 배경으로 열린다. 그 현장을 찾아가는 여정은 즐거움의 연속이다.

 

 

백양사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1239 (북하면), 061-392-7502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백양사는 내장산국립공원 남쪽 기슭에 있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 단풍을 비롯하여 일년 내내 변화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 선조 때 환양조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 양이 설법을 들었다 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도 많이 배출되었다. 일제 때 2대 교정(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등 근래에 와서 서옹당 종정 등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주차장에서 절로 오르는 0.5km 구간에 우거진 수백년된 아름드리 갈참나무 거목들, 3,000여 그루의 고로 쇠나무와 비자림은 산림욕 하기에 더없이 좋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 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절 주변의 3,0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와 비자림은 산림욕 하기에 더없이 좋다.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면 암자가 많다. 약사암과 운문암, 천진암 등은 경관도 뛰어나다. 절 입구에서 20분 거리인 약사암은 전망대 격으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백양사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된다.

  절 경내와 맞은 편에는 난대성의 늘푸른나무인 비자나무 5,000그루가 군락을 이뤄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장성호관광지

전남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591-8 (북하면), 061-392-7248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정읍을 지나 맨 처음 만나는 남도 땅이 장성이다. 두 고장 사이에는 갈재라는 고개가 있다. 장성은 호남터널이 있는 험준한 산맥, 즉 노령이 마치 긴 성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백양사 아래의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건립된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제방의 길이 603m, 높이 36m이고, 저수량이 8,970만 톤이며 각종 민물고기가 많을 뿐아니라 남북으로 산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가족 단위 산책로와 잘 가꾸어진 민물 낚시터가 있으며,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있다. 주변에 입암산과 남창계곡, 백암산과 백양사가 있으며 내장사, 고산서원, 방장산 휴양림 등도 연계 관광지이다.

 

 

장성 황룡강 생태공원

장성군 황룡면 일산2길 (기산리 57-14)

 

  장성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인 황룡강 생태공원은 황룡강 줄기를 따라 꽃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인위적인 개발보다 자연 생태를 잘 보존하면서 꾸민 친환경적인 공간이다. 강과 어우러진 계절별 꽃 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3.5k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꽃 정원이 약 20만㎡ 규모로 조성되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을 대표하는 유채꽃을 비롯해 꽃창포, 수레국화, 꽃양귀비, 수국, 해바라기, 코스모스, 안개초, 연꽃, 황화 코스모스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꽃길을 따라 걷다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황룡강 폭포와 공원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아이들과의 추억도 남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방장산자연휴양림

장성군 북이면 방장로 353 (죽청리 산70-1)

 

  전남 장성의 방장산(方丈山, 742.8 m)에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2000년 개장하였다. 구역면적은 6.74km2, 1일 최대 수용 인원 500명, 최적 수용인원 300명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숲속 수련장 2동(단체용 객실·세미나실)과 숲속의 집·산림문화휴양관 등의 객실을 비롯하여 야영 데크·잔디 광장·물놀이장이 갖추어져 있으며, 숲 해설·숲속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 탐방로의 길이는 3.8km로, 오솔길로 조성되어 있다. 숲에는 활엽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수종은 신갈나무·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고로쇠나무이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왕복 3시간이 소요되며 석정온천으로 곧장 하산하는 산길도 나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종종 이곳을 찾기도 한다. 휴양림에서부터 패러글라이딩장까지 차량으로 통행할 수 있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홍길동 우드랜드 편백림 치유의 숲

장성군 북하면 병풍로 1022-26 (월성리 산45)

 

  장성군 북하면 월성리에 조성된 홍길동 우드랜드 산림욕장이 치유의 숲으로 거듭났다. 애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력단련장으로 조성됐으나,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청소년 이용이 뜸해지자 치유 콘텐츠에 적합하도록 재정비한 것이다.

  홍길동 우드랜드 편백림에는 숲을 활용해 걷기 편한 무장애산책로, 편백 족욕탕 등 산림 치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다. 삼림욕 마니아들에게 장성 편백림은 성지나 다름없다.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항균 물질로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살균작용의 효과가 있다)의 효능을 온몸으로 느끼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홍길동 우드랜드는 레일 타기, 산성 오르기 등 모두 14 종류의 탐험시설을 비롯한 휴식 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좋다.

  월성계곡 가까이에는 편백을 소재로 지은 대규모 휴양타운 ‘장성 편백 힐링 타운’이 있다. 주변 오투스토리 캠핑장, 편백힐링스파, 편백유통센터, 까페베네까지 아울러 조성돼 삼림욕, 글램핑, 편백힐링스파 등을 한 곳에서 즐기며 심신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봉암서원, 변이중유물전시관

장성군 장성읍 화차길 159 (장안리 28), 061-390-7224 (문화관광과)

 

  1697년(숙종 23)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망암(望庵) 변이중(邊以中:1546~1611)의 덕행과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1707년에 변경윤을, 영조 4년(1728)에 임진왜란 때 장성 입암산성)에서 순절한 윤진(尹振:1631~1698), 광해군 때의 문신 이이첨 등을 상소 공책하였던 변경윤(邊慶胤)을, 숙종 때 대유학자인 변휴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고종 5년(186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되었다가 1976년 전라남도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1년 10월 20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봉암서원에 인접하여 변이중유물전시관이 있다.

  망암 변이중은 28세에 과거에 급제한 뒤 1592년에 전라도 소모어사(召募御使)가 되어 병사를 모집하는 등 군비에 힘썼다. 어천찰방에 재직시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의 몽진길을 수행하고 의주까지 갔다.

  한편 수원에 진을 치고, 기호지방을 침입한 왜적들에게 항전하였다. 이때 왜군의 조총을 능가할 수 있는 화차 300량을 발명 제작하여, 그중 40대를 행주산성에 있던 권율 장군에게 보내 행주대첩에 기여하였으며, 경주 탈환전과 해전에서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화차는 튼튼한 나무로 제작하였으며, 4면에 40개의 총구를 만들어 40발을 동시에 쏠 수 있었다.

  그후 그는 1603년 함안군수로 갔다가 2년 후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장성으로 돌아왔으며, 사후에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봉암서원 내에 있는 변이중유물전시관은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전공을 세운 망암 변이중의 유품과 화차 등을 전시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 전시관에서는 화차 3종, 총통 14종, 신기전 6종, 포통 8종 등을 볼 수 있다.

 

 

장성 축령산휴양림(축령산 숲길)

성군 서삼면 모암리, 북일면 문암리 일대, 061-390-7069

 

  축령산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다. 이 산에 독립운동가였던 춘원 임종국이 1956에서 1989년까지 34년간 자기 소유의 땅이 아니었음에도 심고 또 심었다. 그 결과로 삼나무 62㏊, 편백 143㏊, 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가 되었다.

  산행은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추암마을 주차장을 들머리로 잡았다. 축령산 정상에 오른 뒤 건강숲길(2.9㎞)과 하늘숲길(2.7㎞), 산소숲길(1.9㎞), 숲내음길(2.2㎞)을 차례로 걸어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모두 11.9㎞ 구간으로 4시간가량 소요된다.

  출발점은 추암마을 주차장이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임종국 선생 공덕비, 잠시 쉬면서 조망할 수 있는 정자, 치유필드 평상, 전망대, 우물터, 풍욕장, 임종국 선생 수목장 나무, 작은 연못 등을 만난다. 축령산 숲길은 상쾌함과 함께 건강에 좋다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경감시키고 장과 심폐기능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치유의 숲' 축령산에는 지금도 매일 아토피나 천식 환자는 물론 암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곡영화마을

장성군 영화마을길 254-7, 061-390-7251

 

  금곡영화마을은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 촬영지로 편백숲으로 유명한 축령산 자락에 자리한 소박한 시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오지로 있어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1950~60년대의 마을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연자방아, 당산나무와 초가 등 예스러운 전통 유적이 남아있다.

  지리적으로 축령산을 뒤로한 채 동향으로 자리 잡아 태양 광선이 좋고 소음 차단이 완벽한 지역으로 영화 촬영의 최적지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옛 농촌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선택되었다.

  영화 <태백산맥> 외에도 드라마 <왕초>, <내 마음의 풍금>, <만남의 광장> 등의 영화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금곡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농사를 짓고 펜션들을 운영하고 있다.

  백발의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을 지키는 것은 동네 이곳저곳에 자리하는 고인돌과 당산나무 등 옛 모습의 유물들이다. 황순칠 화백이 이 마을을 주제로 한 작품인 <고인돌 마을>로 지난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더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 마을 건너 들판에 여기저기 고인돌이 놓여있어 마을의 유래가 깊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농촌의 모습까지 영화 촬영의 소품으로 활용되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마을 입구에서 울창한 숲이 있는 뒷동산까지 산책하듯 거닐기에도 좋고 주민들이 준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것도 즐겁다.

 

 

장성 필암서원

장성군 황룡면 필암서원로 184 (필암리 377), 061-393-7270

 

  필암서원은 1590년 하서 김인후(1510-1560)의 후학과 호남 유림들이 중심이 되어 건립되었으며, 1786년 하서의 사위이자 문인인 고암 양자징(1523-1594)을 추배하였다. 특히 필암서원은 1659년 필암으로 사액을 받았으며, 하서 김인후 선생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배향된 점에서도 이 지역의 선비 문화를 대표하는 서원이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958개 서원 중 47개소만 남게 되었는데 그 중 미훼철 서원이며, 일제시대나 6.25사변 때에도 피해를 면한 서원이다.

  그리 높지 않은 유민산이 뒤를 감싸고 있는 가운데 평지에 자리 잡은 필암서원은 선현에 대한 제사 공간과 교육 및 학문 수련의 공간, 휴식공간 그밖에 장서 보관 기타시설 등 조선 시대 서원의 기본구조를 잘 갖추고 있다. 특히 확연루의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직접 쓴 글이다.

 필암서원은 옛 규모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물 제587호로 지정된 고문서(노비보, 원장선생안, 집강안, 원적, 봉심록, 서원성책 등)와 인종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했다는 묵죽도, 하서유묵 등 60여 건의 자료가 여전히 남아있다. 필암서원은 2019년 7월 다른 8곳의 서원과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홍길동 생가 및 홍길동테마파크

장성군 황룡면 홍길동로 431, 061-394-7242

 

  장성군 황룡면에 홍길동 생가와 홍길동 테마파크가 들어섰다. 홍길동이 실존했느냐는 논란 속에서 장성군은 문헌을 기초하여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연산군일기>, <중종실록>, <선조실록> 등에 도적 홍길동이 등장하며, <증보 해동이적>이라는 문헌에는 ‘조선 중엽 이전에 홍길동이 장성 아차곡에 살았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이는 홍길동은 소설 속 허구의 주인공이 아니라 조선 연산군 때 실존했던 인물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장성군은 홍길동 생가터 주변에 18,843m²(5,700여 평)의 부지를 사들여 생가를 복원하고, 홍길동테마파크를 조성했다. 복원한 홍길동 생가는 15세기 명문가의 한옥 형식으로 안채, 아래채, 사랑채, 문간채 등으로 구성됐다. 생가 복원과 함께 조성된 홍길동테마파크는 이름 그대로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이자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을 주제로 홍길동의 일대기를 기록해 놓은 테마파크이다.

  산채체험장은 홍길동의 활동 근거지를 참조해 만든 시설이다. 9동으로 망루, 축사, 의적의 집, 당수의 집으로 구성됐다. 망루에 오르면 공원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특히, 홍길동 생가 옆에 자리한 홍길동전시관은 지하 1층(사무실)·지상 1층(전시관) 건물로, 전시관에는 홍길동 관련 국내외 학술자료 600여 점, 홍길동생가터에서 출토된 유물 10여 점, 생가 모형, 홍길동 캐릭터 등이 전시되어 있고, 홍길동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다.

  홍길동은 15세기 중엽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으나 신분이 첩의 자식이라 관리등용을 제한하는 국법 때문에 출세의 길이 막혔다. 좌절과 울분 속에서 출가하여 양반으로부터 차별받던 소외된 민중을 규합하여 활빈당을 결성한 후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실천적 삶을 살았다. 그러나 봉건적 조선왕조의 핍박을 받던 중 관군에 체포되어 남해로 유배되었으나 탈출하여 무리를 이끌고 오키나와로 진출하였다. 그곳에서 조선에서처럼 민중을 대변하는 민권운동의 선구자가 되었다.

  테마파크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다. 청백한옥은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안채부터 4명이 숙박할 수 있는 행랑채까지, 총 1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한옥 내 취사는 주방시설이 완비된 대갓집에 한해 허용된다.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텐트용 데크 25개 규모다. 편의시설은 취사장 5동, 세면장 4동, 놀이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돼 충분한 편이다.

 

 

평림댐 장미공원

장성군 삼계면 수연로 620 (수옥리 850), 010-5605-1177

 

  한국수자원공사가 장성에 평림댐을 건설하면서 명품 장미공원을 조성,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

  장미원과 주차장 등 총 부지면적 7만1,570㎡에 이르는 평림댐 장미공원에는 벽천폭포, 체육시설, 파고라, 전망대 등도 갖춰져 있으며, 옐로우시티를 내세운 장성답게 특색 있는 노란 장미도 볼 수 있다.

  장미공원에는 체리 메이딜란트 장미, 하이브리드 티 장미, 랜드스케이프 장미, 플로리분다 장미, 덩굴장미, 멘티크 터치 장미, 미니어처 장미 등 총 130종 13,780주의 장미가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장미를 보면서 힐링하는 장소가 되어준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꽃의 여왕인 화려한 장미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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