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od & Restaurant]
- 대전 '한밭식당', 평창 ‘용평회관’
- 밀양 ‘남계농원’
- 대전 ‘한밭식당’
55년 세월 우려낸 설렁탕… 머리고기·사태살 듬뿍 -
대전의 옛이름 ‘한밭’을 상호로 사용하고 있는 설렁탕집이다. 55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서울식 김치와 설렁탕으로 유명하다. 한우 뼈만을 사용하여 국물이 고소하면서도 단맛이 도는 전형적인 설렁탕의 맛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 국물에 머리고기, 사태살 등 다양한 부위를 넣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이다. 설렁탕(6000원)을 비롯하여 갈비탕(7000원), 함흥 기계 냉면(5000원), 항아리 갈비특탕(4인분 3만5000원)을 판매하며, 안주로는 제주도 특산인 돼지 생갈비(1인분 7000원), 소 생갈비(1인분 1만2000원)가 있다.
주소 대전시 동구 중동 60-1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차 가능 / 카드 가능 / 부가세 없음 / 문의 (042)256-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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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용평회관’
강원도 맑은 공기로 키운 한우와 생태찌개 일품 -
공기 좋은 강원도에 위치한 이곳은 입에서 녹는 등심과 생태찌개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강원도 소고기의 부드러운 육질과 온갖 종류의 강원도산 김치는 이 집의 별미다. 주문한 요리 이 외에 여러 가지 반찬으로 상이 푸짐하며, 파무침과 무절임은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다. 보들보들한 생선살과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 인기가 좋은 생태찌개는 소(3만원), 중(3만5000원), 대(4만원)가 있다. 허름한 냄비에 푸짐하게 나오는 생태찌개엔 굵직하게 썰어낸 파와 무를 넣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난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325-16 /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주차 가능 / 카드 불가 / 부가세 없음 / 문의 (033)335-5217 - -----------------------------------------------------------------------------------------
- 밀양 ‘남계농원’
직접 키운 오골계와 오리로 요리 -
밀양에 위치한 이곳은 오골계 백숙, 촌닭 백숙, 오리 백숙과 오리 훈제로 유명하다. 5600여㎡ 넓은 공간의 농장에서 가축을 직접 사육하여 입소문을 듣고 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아침에 잡아들여 그날 상에 올려지기 때문에 그 맛이 일품이다. 가축에게 사료뿐만 아니라 가을 호박이나 취나물 등 온갖 채소를 먹여 백숙의 맛이 더욱 풍성하다. 지방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이나 칼슘, 인 등이 많이 들어있는 오골계 백숙(4만5000원), 여름철 보양식인 촌닭 백숙(4만원), 진한 국물과 질기지 않은 쫄깃한 오리 백숙(4만원)과 오리 훈제(4만원)를 판매하며 염소도 주문할 수 있다.
주소 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71-6 /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 없음 / 카드 가능 / 부가세 없음 / 문의 (055)353-2412
/ 강신혜 인턴기자
<출처> 주간조선 2086호 / 200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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