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역 맛집 ‘신도세기 도곡직영점’의 ‘슈퍼골든포크(SGP)’

혜강(惠江) 2025. 5. 16. 09:31

도곡역 맛집 ‘신도세기 도곡직영점’

거기엔 차별화된 돼지고기 ‘슈퍼골든포크(SGP)’가 있다.

저녁 식사를 같이하자는 아들이 데리고 간 곳은 최근 맛집으로 소문난 ‘신도세기 도곡직영점’. 강남 타워팰리스 옆에 있다. 도세기는 ‘돼지’의 제주 방언이다. 흔히 제주 흑돼지라고 통칭하는 도세기는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세월이 좋아 이제는 제주도가 아니라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도세기의 맛은 신선도는 물론 굽는 방법에 따라서도 그 맛이 천차만별이므로 맛있는 흑돼지를 먹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식당을 찾아야 한다. 강남 도곡동에 자리한 ‘신도세기’는 우선 깨끗한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 중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을 보니, 특별한 것들이 보였다. 프리미엄 금돼지 프랜차이즈 ‘신도세기’였다.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신도세기는 2020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은 상권 독점 기회 제공, 로열티 최소화, 자체 유통 체계 확립, 물류비용 최소화 등 고깃집 창업 지원으로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신도세기는 HACCP 인증을 받은 친환경 한돈을 전국 14개 지정 농장을 통해 한정 물량만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차별화와 가맹점과의 상생 노력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월평균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제는 서울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으로도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신도세기에서 선보이는 SGP 슈퍼 골든 포크 금돼지는 전 세계에서 독일과 덴마크, 그리고 오직 신도세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돼지고기로서 과학적인 육종기술과 차별화된 품종으로 친환경농장에서 최초로 특허 개발된 숄더랙이다. 168시간 에이징 숙성 금돼지 숄더랙을 비롯하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차별화된 사이드 메뉴, 쉬운 조리법 및 운영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쫄깃한 식감의 버크셔, 부드럽고 고소한 요크셔와 풍미 가득한 듀록을 모두 맛볼 수 있으며, 로열 듀록(RD)은 황금빛 털을 가진 100% 순정 듀록으로 마블링의 풍미가 강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듀록 오겹살과 목살은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금돼지 숄더랙과 금돼지 특목살이었다. 최고급 참숯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구워 3cm 이상의 두께로 잘라 고객에게 제공해 고기의 식감과 진한 육즙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명이나물, 신선한 열무김치, 야채샐러드 등 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은 제주흑돼지와 최고의 조화를 이루며,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신선한 야채가 가득 들어간 매콤 새콤함 냉면은 한번 맛보면 또다시 찾게 되는 새도세기만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다.

도곡역 맛집 ‘신도세기’에는 다양한 점심 메뉴가 구성돼 있다. 보양왕갈비탕, 우거지갈비탕, 육회비빔밥, 한우무국, 한우미역국, 매운갈비찜, 냉면 등이 준비돼 있어 메뉴 고민 없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