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뮤지엄
인천국제공항에서 3차원(3D)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감상
글·사진 남상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있는 'K컬처 뮤지엄'은 인천공항 내 조성된 신기술 기반 문화 체험 공간이다. 3차원(3D) 콘텐츠와 미디어아트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K컬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5월부터 신기술 문화 체험 공간 'K컬처 스퀘어'에서 신규 콘텐츠 1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화문과 인천공항 내 조성된 신기술 기반 문화 체험 공간에서 체험형 전시관 'K컬처 뮤지엄'(인천국제공항),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K컬처 스크린'(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파노라마 화면과 4차원(4D) 탑승형 체험기기가 융합된 'K컬처 어트랙션'(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 으로 구성되었다,
K컬처 뮤지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력으로 2024년 11월,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189㎡ 규모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외관 전면에 설치된 대형 건물외벽영상(미디어 파사드)을 포함해 발광다이오드(LED) 체험관 2곳 등 총 6개의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 파사드와 전시관 #1·#2에서는 한국의 자연,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등을 주제로 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12개의 몰입형 콘텐츠를 상설 전시한다. 특히 5m 높이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바다 속으로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는 ‘상상의 바다’와 키네틱 아트(운동이나 움직임을 강조하는 예술작품) 방식으로 보석의 질감을 표현한 ‘젬스톤’이라는 콘텐츠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전시관 #4에서는 차세대 미디어 아트 작가인 빠키 작가의 ‘중첩된 리듬’을 포함해 첨단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진 8개의 작품을 전시한다.
공항 환경에 특화된 몰입형 전시는 내외국인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K콘텐츠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K컬처 뮤지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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